15일 73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14일 코스닥과 코스피가 모두 동반 상승했다. 3거래일만이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모두 반등했다고 이알 밝혔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0.46포인트(0.47%) 오른 2258.91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909억원어치를 매입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7억원, 1322억원 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94%), 음식료품(-0.93%), 보험(-0.80%), 운송장비(-0.10%)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역시 전날보다 6.29포인트(0.83%) 오른 761.9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857억원을 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2억원, 567억원 순매도했다.

거래소 측은 “터키 사태가 금융시장 내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하지 않는 한 추가적인 증시 가격조정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달러화 강세 진정 여부 등을 확인하면서 우량주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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