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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원이 겪은 파란만장한 삶, 신혼 초까지도 계속?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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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14 09:18:02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캡처

    개그맨 남보원이 겪었던 일들이 대중을 놀라게 하고 있다. 

    남보원은 1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봤다. 그는 건강의 문제로 생사의 기로에 놓였었던 적도 있고, 전쟁도 겪었다. 또 신혼 초에도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겪은 바 있다.

    남보원은 KBS2 ‘여유만만’에 아내와 함께 출연했을 당시에도 이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남보원은 “의정부 교도소 위문 공연을 가던중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논밭을 지나던 중 이상하게도 까마귀가 길을 막았다. 불길한 기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보원은 “길을 건너던 아이를 치었다. 다급하게 소년을 안고 병원을 갔는데 결국 아이가 희생됐다”고 가슴 아픈 이야기를 꺼냈다.

    남보원의 아내 주길자 씨는 “과실치사로 교도소에 간 남편 합의를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자식을 잃은 부모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원하는대로 합의해드렸다”고 전했다.

    주씨는 “사고 후 남편이 운전에 대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때문에 운전을 할 수 없게 돼서 제가 운전대를 잡게 됐다. 그 후 남편의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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