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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백년가게 16곳 새로 선정…소상공인 표본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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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14 07:33:28

    -확인서와 인증현판 제공…홍보·마케팅·금융 지원 등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평가위원회를 갖고 30년 이상 도소매·음식업 영위 업체 중 혁신성이 검증된 16개 업체를 ‘백년가게’로 14일 선정했다.

    평가위원회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과한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업체의 평판도 등을 종합하여 최종 판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도·소매업 7곳, 음식업 9곳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6곳, 전북 4곳, 대구 2곳, 부산·강원·경남·충남이 각 1곳 등이다.

    이들 업체에는 백년가게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한다.

    아울러 중기부는 O2O(온오프라인)플랫폼업체, 한국관광공사, 소상공인방송 등과 협업해 이들 업체를 알리고,  컨설팅·금융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중기부는 일반 소상공인 교육 시 이들 업체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성공노하우를 전수하고, 모범사례집 발간·배포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이들 업체의 성과가 확산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 소상공인혁신과 김민형 과장은 “현 정부의 핵심과제인 소득주도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주요정책 대상인 소상공인의 역량강화와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백년가게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다산다사의 악순환구조인 소상공인 생태계를 선순환구조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과밀업종으로 분류되는 도소매·음식업에서 30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며 전문성, 제품·서비스, 마케팅 차별성 등 일정 수준 이상의 혁신성을 가진 업체가 대상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연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 전국(60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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