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실종된 소방관 2명 중 1명의 행방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사건은 지난 12일 오후 발생했다. 김포소방서 소속 소방관 2명은 민간보트가 신곡수중보에 걸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구조보트가 전복되면서 실종됐다.

실종된 소방관들이 구조하려던 민간보트는 폐보트로 탑승자는 없었다.

현재까지 실종된 소방관 중 1명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이마저도 사고로부터 하루가 지난 13일 오후 2시쯤 발견됐다. 발견된 시신이 구조대 조끼를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날 실종된 소방관 중 한 명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한 명의 실종 소방관은 발견되지 않았다. 여전히 수많은 인력들이 동원돼 미발견 시신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방관들이 실종된 곳은 물살이 거센 것으로 전해져 수색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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