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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9 분해했더니...새로운 냉각 시스템 탑재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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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11 17:31:02

    이미지 출처 : 하이테크메일

    삼성전자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선보인 플래그쉽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이하 노트9)'를 분해한 결과, 새로운 냉각 시스템의 존재가 발혀졌다고 미 IT 전문 매체 가젯(Gadgets) 360이 러시아 매체 하이테크메일(Hi-Tech.Mail.Ru)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분해를 진행한 하이테크메일은 노트9의 가장 큰 특징으로 배터리를 꼽았고, 외견으로는 보이지 않는 새로운 냉각 시스템이 존재했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출처 : 하이테크메일

    실제 하이테크메일이 분해한 노트9의 사진을 살펴보면 대용량 배터리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노트9에는 전작인 갤럭시 노트8(이하 노트8)과 내부 구조가 동일했지만 노트8보다 700mAh 많은 4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때문에 배터리가 차지하는 공간이 더 많았지만 부품이 작아졌기 때문에 본체 크기는 노트8과 변함이 없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이미지 출처 : 하이테크메일

    하이테크메일은 또 노트9에 장착된 '워터-카본(Water-Carbon)'이란 냉각 시스템에 주목했다. 매체의 설명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계산 처리 능력이 높아지면 디바이스에서 발생하는 열도 그만큼 높아진다.

    하이테크메일은 노트8의 냉각 시스템은 플래그쉽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이었지만 노트9에 장착된 '워터-카본'은 이와는 다르게 노트북 수준의 냉각 시스템이라고 강조한 뒤 "디바이스의 온도가 변하지 않도록 고안되어 있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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