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미디어 안드로이드 센트럴은 현지시간 10일, 삼성이 갤럭시J7을 포함한 중급형 모델들의 안드로이드8.0 오레오 업데이트를 12월 부터 시작한다고 전했다.

그는 삼성이 최근 2016년에서 2018년 사이에 출시 된 12종류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대상으로 오레오 업데이트 일정을 삼성 멤버스 앱을 통해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가 이야기한 모델별 일정은 아래와 같다.

갤럭시J7 네오 - 2018년 12월
갤럭시탭 A 2017 - 2019년 1월
갤럭시A9 프로 2016 - 2019년 1월
갤럭시C7 프로 - 2019년 1월
갤럭시C9 프로 - 2019년 1월
갤럭시J2 2018 - 2019년 1월
갤럭시온5 2016 - 2019년 1월
갤럭시온7 2016 - 2019년 1월
갤럭시J7 2018 - 2019년 1월
갤럭시J7 2017 - 2019년 1월
갤럭시J7 맥스 - 2019년 2월
갤럭시J7 2016 - 2019년 3월

삼성은 기존에 갤럭시S 시리즈 같은 자사의 고급 기종만 2번의 운영체제 메이저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준바 있는데, 최근에는 정책을 바꿔 중급기종과 보급기종의 경우도 2번의 메이저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구글의 새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9.0이 곧 공개되는 마당에 안드로이드8.0 업데이트를 실시해준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다.

이 방식은 플래그십 모델의 프리미엄을 지키기 위해 보급형 모델의 업데이트 일정을 낮춤으로써 차별화하는 방식으로 읽혀진다.

위 일정은 미국 대상이며, 국내의 경우는 아직 공개된 바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움직임으로 봤을때 미국에서 업데이트가 시작되면 국내는 늦어도 보름안에 시작된 바 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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