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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폭행에 나선 李, 그가 주장하는 '실체'란?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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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10 15:47:47

    ▲ (사진=연합뉴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폭행 당했다.

    김경수 지사를 폭행한 천모 씨는 적극적인 행보를 펼쳐오던 보수단체 회원으로 드러났다. 천 씨는 김경수 지사를 폭행한 후 도리어 자신의 몸이 아프다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지사 폭행범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폭행범이 안면이 있는 이라면서 자신에 대해 반대시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지사는 유독 김경수 지사를 둘러싼 일에 적극적으로 발언해왔다.

    이재명 지사는 이번 김경수 지사 폭행범에 대해서 뿐 아니라 김경수 지사가 드루킹 연루설에 휩싸이자 SNS를 통해 "'청탁을 안 들어줘 보복한 것 같다'는 김 의원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나도 작년 이 사람으로부터 '동교동계 세작'이라는 음해공격을 받았는데 그 내용이 황당무계하고 근거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의 큰 영향력 때문에 나는 졸지에 '동교동 즉 분당한 구민주계 정치세력이 내분을 목적으로 민주당에 심어둔 간첩'이 되고 말았다"고 밝혔다.

    같은 당 의원인데다 같은 경험을 한 바 있기에 더욱 절절한 심정으로 올린 글이었다. 하지만 이를 두고 같은당 전해철 의원이 이재명 지사를 비판하기도 했던 터다. 전 의원은 김경수 지사에겐 힘을 내야 할 때라고 응원하는 한편, 이재명 지사엔 "당과 동료 의원인 김경수 의원이 어려운 처지에 있어 당에서 적극 방어하고 있는데 민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가 되고자 하는 분이 이를 이용하려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던 터다.

    이재명 지사는 이번 김경수 지사 폭행에 대해 '실체'를 찾아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터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국이 요동친 후 유독 일반인들의 정치인을 향한 폭행이 잦았기에 실체가 있다는 추측인 성급한 것 아니냐는 반론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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