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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여전한 '공포'의 연속, 순천 집단폭행 왜 이제서야 알려졌나?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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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10 15:11:37

    ▲ (사진=SBS 방송화면)

    뒤늦게 알려진 순천 집단폭행 사건 진실에 시민들이 강력 처벌을 촉구 중이다. 순천 집단폭행은 석달이 지나고서야 알려져 여론의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가해자들의 안하무인 행태가 거센 비난을 부른다.

    순천 집단폭행은 지난 5월28일 발생, 피해자 가족들의 절절한 호소로 인해 뒤늦게 대중이 알게 됐다.

    순천 집단폭행 피해자 가족들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사건 후 사과조차 없었고, 재판에도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 해당 사건 전말은 청와대 게시판을 통해 알려졌다.

    심각한 상황이었다. 피해자 A씨는 새벽길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무면허에 음주운전까지 한 가해자 2명에게 폭행을 당하게 됐다. 가해자들 차량이 횡단보도에 들어섰음에도 A씨가 피하지 않았다는 황당한 이유였다. 피해자 얼굴은 무자비한 폭행에 처참한 수준이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도 공분을 부른다. 피해자를 바닥에 눕힌 뒤 주먹으로 얼굴과 머리 등을 무자비로 때리는 가해자의 행동이 고스란히 담겼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땐 이미 도망간 뒤였고 이들은 사흘 뒤에서야 긴급 체포돼 구속된 것으로 알려진다.

    폭행 후 가해자의 행동이 피해자에겐 더 큰 상처로 다가왔다는 것이 가족의 호소다. 사건 다음날 버젓이 온라인 활동을 한 기록이 남아있는 데다 재판에 임하는 것 역시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다.

    반면 피해자는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 피해자 가족들은 가해자가 형을 살고 나와서 보복을 할까봐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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