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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무서웠던 父 애잔한 존재로, 강호동 애틋한 사부곡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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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10 15:00:50

    ▲ (사진=MBN)

    강호동이 안타까운 이별을 맞았다.

    10일, 강호동은 촬영 일정 중 아버지가 별세했다는 소식에 급히 귀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임종도 지키지 못한 그에게 여론은 안타까워하고 있다.

    강호동은 그간 다양한 방송에서 부자 간의 애틋한 정을 드러냈기에 비보의 안타까움은 더욱 크다.

    강호동이 방송서 처음 아버지 이야기를 꺼낸 건 지난 2011년이다. 그는 MBC '무릎팍도사' MC로 게스트인 故 김주혁이 돌아가신 아버지 얘기를 꺼내자 자신의 아버지를 추억했다.

    강호동은 "가족들이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다가도 아버지가 들어오면 모두 방으로 들어갔다. 아버지가 그렇게 무서웠다"고 유년시절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밝혔다.

    이후 아버지가 되고 난 강호동은 부친을 향해 애잔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강호동은 특히 가타부타 설명 없이도 눈빛이나 표정만으로도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터다.

    그는 JTBC '천하장사' 촬영 중 윤정수와 함께 재래시장에서 옛날통닭을 먹다가 "이게 어떤 맛이냐고 한다면 나는 아버지가 떠오른다. 아빠가 통닭을 사오셨을 때"라고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tvN '신서유기2' 마지막 촬영 때는 회식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아버지 생각에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쏟아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 밖에 강호동은 아들 시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왔던 터다.

    강호동 부친의 아들 사랑 또한 남달랐다. 아들이 세금 추징 문제로 활동을 멈췄을 당시 직접 나서 강호동을 향한 애틋한 부정과 신뢰를 전했던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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