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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산업 육성에 따른 향후 기대치↑ 영종도, 생활숙박시설이 뜬다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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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10 13:24:15

    ‘MICE 복합리조트’ 사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등을 융합한 종합 서비스업을 말한다. 이 사업은 현재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며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많은 아시아권 나라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으며 영종도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미 파라다이스 시티가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RFCZ 리조트(미단시티 내)는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갔다.

    인스파이어IR은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 내 105만㎡ 부지에 2조7000억 원을 투입해 호텔과 카지노, 테마파크, 상업, 컨벤션, 복합업무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파라다이스 시티가 2차를 올해 9월 개장할 예정이다.

    특히 영종도에 자리 잡는 복합리조트 1개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원에 따르면 생산효과 7조6000억 원, 소득효과 1조1000억 원, 부가가치 효과 3조5000억 원, 고용효과 5만4000명에 이른다. 이에 영종도는 이미 운영 중인 카지노와 앞으로 개장할 대규모 복합리조트들로 경제대도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영종도는 MICE 복합리조트 사업을 진행하기에 알맞은 조건을 갖췄다. 연간 7,20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인천공항이 인접해 있으며 제 2여객터미널 개항으로 대한민국 첫 관문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충분한 개발부지, 주요 관광지가 위치한 서울로 40분이면 이동 가능한 높은 접근성까지 갖췄다.

    뿐만 아니라 각종 개발사업 및 기업 이주도 진행 중이다. 토지규모 약 50만8000㎡ 부지에 사업비 200억 원이 투자되는 영종 일반산업단지, 인천공항 제 2여객터미널 개장과 4단계 개발 진입, 2021년 개장 예정인 대형 쇼핑몰 테마공원 한상드림 아일랜드, 총 1조600억 원이 투자로 조성되는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도(워터파크, 오션뷰가든)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 지역에 향하는 시선도 늘고 있다. 인천 영종도의 인구증가 추이는 2017년 9월부터 2018년 5월 현재 인구가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3천115명이 증가했으며 19세 이상 성인비율이 94%이고 특히 복합리조트가 완성되면 4만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돼 2020년에는 총 18만여 명의 상주인구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영종도의 향후 개발기대치에 힘입어 대한토지신탁㈜는 영종하늘도시 내 중심상업권역에 '영종 웰메이드시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세정건설이 책임 시공하는 영종 웰메이드시티는 지하 5층~지상 25층, 1개동 규모의 전용 20.45㎡~21.69㎡, 총 518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장관계자는 “영종도 내 주거지역에 들어서는 영종 웰메이드시티는 풍부한 배후수요와 우수한 입지로 오픈 전부터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종 웰메이드시티는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에 들어서며 이달 중순 양재역 인근에서 홍보관이 오픈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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