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출시되는 애플의 6.1인치 LCD 모델 '아이폰9(혹은 아이폰2018, 가칭)의 콘셉트 이미지가 인터넷에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이번 아이폰9가 이전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5c처럼 다양한 색상으로 전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 애플 관련 정보 분석가인 대만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아이폰9의 색상이 '그레이' '화이트' '블루' '레드' '오렌지'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 콘셉트 이미지도 블루, 오렌지, 그레이, 엘로우, 화이트, 블랙 등 다양한 색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애플 전문 블로그인 애플 포스트(TheApplePost)는 8일(이하 현지시간) '애플허브'란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인용해 아이폰9의 콘셉트 이미지를 소개했다.

우선 올해 출시되는 3개의 아이폰 중 유일한 LCD 모델인 아이폰9는 LCD의 특성상 화면 테두리 베젤이 5.8인치와 6.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델에 비해 약간 두꺼워질 전망이다.

또 아이폰9에는 2개의 SIM 카드를 꽂을 수 있는 듀얼 SIM 모델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 듀얼 SIM 모델이 중국에서만 한정적으로 발매된다는 의견이 있다.
 
가격은 OLED 모델보다 200달러 정도 저렴해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기존 OLED와 기능이 거의 비슷하지만 가격만 싸질 전망이어서 세 모델 전체 판매 대수의 절반 이상을 이 아이폰9가 차지할 것으로도 예측되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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