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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베트남 현지 공동주택 개발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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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9 15:16:57

    ▲ 푸끄엉 펄 개발사업 위치도. © 롯데건설

    베트남 푸끄엉 그룹과 공동투자 협약체결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롯데건설이 베트남 현지서 공동주택을 개발한다.

    롯데건설은 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 내 '롯데 레전드' 호텔에서 베트남 푸끄엉 그룹과 베트남 현지 푸끄엉 펄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위한 공동투자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건설의 지분은 51%로, 본 사업은 향후 분양매출 약 9800만 달러(약 1098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이번 개발사업의 부지는 베트남 호치민에서도 배후 주거지구로 각광을 받고 있는 탄미로이 신도시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25층, 2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725가구와 상업시설로 계획됐다. 오는 10월에 착공해 2020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베트남 푸끄엉 그룹은 베트남 호치민에 대규모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중견 디벨로퍼로, 호치민 내 3400가구 규모의 아파트 사업과 남부 락지아에 60만평 규모의 신도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용수 해외영업본부 본부장은 "푸끄엉 그룹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 주택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차별화된 베트남 주거시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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