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문재인정부도 낙하산 인사 여전…예보 신임 사장, 위성백 기재부 전 국장 유력

  •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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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9 07:35:11

    문재인 대통령이 공수특전단 출이라서? 현 정부에서도 여전히 낙하산 인사가 성행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의 차기 사장으로 위성백(58,사진) 기획재정부 전 국고국장이 유력하다.

    1일 서류 접수가 마감된 예금보험공사 차기 사장 공모에 위 전 국장이 지원했다고 업계는 설명했다.

    위 전 국장이 예보 사장으로 확정되면 곽범국 현 사장에 이어 기재부 국고국장 출신이 예보 사장이 된다.

    곽 사장 임기는 5월 26일 끝났으나 6·13 지방선거 등으로 차기 사장 선임이 미뤄졌다.

    이에 따라 예보 임원추천위원회는 위 전 국장과 다른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새 사장 후보를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할 에정이다. 신임 사장 임기는 3년이다.

    다만, 이 같은 절차는 이미 내정된 상태에서 갖는 요식 행위라는 게 업계 주장이다.

    실제 올해 4월 한국수력원자력 수장에 오른 정재훈 사장의 경우,1983년 제 26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문에 들어왔다.

    그는 이어 2008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로 공문을 떠났다.

    이후 그는 제 2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2013년~2017년)에 이어 올해 한수원 사장으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한편, 예보 사장은 기획재정부 차관, 금융감독원장, 한국은행 부총재와 함께 금융위 당연직 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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