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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신한알파리츠 성공 상장…5천억원 몰려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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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9 03:35:26

    -개인 투자자, 건전한 소액 부동산 투자 활성화의 장 마련

    신한금융투자가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인 ‘신한알파리츠’ 상장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신한금투는 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장기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신한알파리츠는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판교 알파돔 6-4블록’과 오피스빌딩인 ‘알파돔시티’ 등 부동산에 간접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달 5000억원의 규모 가운데 1140억원에 대해 일반공모를 진행했으며, 당시 역대 공모리츠 사상 최대 금액인 4927억원이 몰렸다.

    이는 소액 부동산 투자 활성화를 위해 최소 청약금액을 5만원(10주)으로 낮춘 덕에 1000만원 이하 소액투자자가 전체 청약자의 37%인 1785명에 달했다.

    이번 청약에 성공한 다양한 연령, 직업을 가진 소액주주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0대부터 40대 직장인 남녀, 50대 전업주부 등 자신의 주머니 사정에 맞게 소규모 금액을 투자한 다양한 시민 소액주주들도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신한리츠운용 남궁훈 사장은 “신한알파리츠의 성공은 다수의 개인투자자가 참여한 진정한 의미의 공모를 실현한 데에 있다”며 “앞으로 선진국형 초우량 리츠로 키워 리츠 대중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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