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지시간 8월 9일 (한국시간 8월 10일 자정)뉴욕에서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노트9의 최종스펙이 유출됐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8일, 갤럭시노트9의 최종 스펙 및 최종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전했다.

유출된 최종 이미지를 보면 앞서 루머로 나왔던 파란색 본체와 황금색 S펜, 그리고 기존과 동일한 수평배열 듀얼렌즈 카메라와 그 밑으로 이동한 지문센서를 확인할 수 있다.

매체가 전한 최종 스펙은 배터리의 경우 초대형 4,000mAh를 품으며, 128GB/ 512GB 저장공간, 최대 8GB 대용량 램, 덱스 스테이션에 연결하지 않고도 PC모드로 활용가능 등이다.

이 정보를 기준으로 갤럭시노트9와 갤럭시노트8의 차이점을 짚어보면 아래와 같다.

큰 화면:
갤럭시노트9는 6.4형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6.3형인 노트8보다 0.1 정도 사이즈가 크다. 하지만 실제 보았을때는 거의 비슷하게 보인다.

더 커진 저장공간:
노트9의 저장공간은 128GB / 512GB다. 전작인 노트8은 64GB / 256GB 였다. 확실히 두배 이상 커진 저장공간으로 인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과 앱들을 저장할 수 있게 됐다.
램도 노트8은 6GB 였는데 비해, 노트9는 8GB다.

가변 조리개 카메라와 960fps 슈퍼 슬로우모션:
갤럭시S9의 최대 장점이었전 가변조리개와 초당 960 프레임의 슈퍼 슬로우모션 기능도 당연히 갤럭시노트9에 포함된다.
전작인 노트8은 이 기능이 없었다.

지문인식 센서 위치:
노트8은 지문센서가 후면 메인카메라 우측면이었지만, 노트9는 메인카메라 하단으로 이동했다.

고릴라 글래스 6:
확실하게 발표된것은 아니지만 갤럭시노트9는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6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노트8은 고릴라 글래스 5를 썼다.

'리모컨'S 펜:
이번 노트9의 가장 큰 특징일 것으로 보이는 블루투스 기능을 넣은 리모컨 S펜. S펜의 버튼을 음악 재생용으로 쓰거나 카메라 셔터로 쓰는 등 다양한활용이 가능해진다. 당연히 노트8에는 이런 기능이 없었다.

더 오랫동안 사용 가능한 배터리:
노트9는 무려 4000 mAh 크기의 배터리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노트8은 3300mAh 크기였다. 노트9 배터리가 전작에 비해 20% 더 커진 것.
노트9의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845로 노트8의 스냅드래곤 835 보다 공정면에서 더 최적화 됐기 때문에 이 둘의 힘을 합하면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매우 많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더 빨라진 속도는 말할것도 없다.

덱스 스테이션:
노트9는 덱스 스테이션 없이도 PC모드로 활용 가능하다. 노트8에서는 지원하지 못하는 기능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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