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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사업 수요 많은 '부산'에 쏠린 눈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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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6 16:41:37

    ▲ 힐스테이트 연산 조감도. © 현대건설

    올 하반기 재개발 물량 중심 1만9천여 가구 분양 예정 
    일반분양 63% 차지…브랜드 단지 줄줄이 출격 대기중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도시정비사업 수요가 많은 부산이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부산에서 재개발 물량을 중심으로 1만9천여 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중 1만2천여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잡혀있는 가운데 브랜드 단지들이 줄줄이 분양을 준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이 이달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연산'은 연제구 연산3구역을 재개발하며, 총 1651가구(일반분양 1017가구)규모다. 같은 달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동래구 온천동 온천2구역에 짓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사전 홍보관을 운영 중인 이 단지는 총 3853가구(일반분양 2485가구)를 공급한다.

    9월에는 대림산업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진구 전포2동 전포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전포 1-1(가칭)'단지는 총 1401가구(일반분양 875가구) 규모로 새 입주민을 맞는다. 10월에는 한신공영(괴정 한신더휴)과 롯데건설(가칭 주례2롯데캐슬)이, 11월에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가칭 부산 거제2)이 분양에 나선다.

    12월에는 삼성물산이 부산진구 연지동 연지2구역(가칭 부산 연지2)에, 중흥건설이 사상구 덕포동 덕포1구역(덕포 중흥 S클래스)에 총 2616가구(일반분양 1360가구), 총 1572가구(일반분양 952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이외에도 동원건설, KCC건설 등이 연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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