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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ICE·MS와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만든다

  •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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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6 15:02:21

    ▲ 미 시애틀 소재 스타벅스의 모습. © 촬영 = 조은주 기자

    세계적인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개발로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단,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구입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블룸버그, CNN 등 외신들은 5일(이하 현지시간) 스타벅스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기업인 인터컨티넨탈 거래소(ICE), 마이크로소프트, 보스턴컨설팅 그룹과 공동으로 암호화폐 매매나 보관, 결제 기능을 갖춘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보도했다.

    스타벅스와 ICE 등이 신설하는 건 '벡트(Bakkt)'라는 스타트업이다. 벡트의 자세한 사업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우선 11월부터 대표적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소비자 결제 앱 개발에 이 벡트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에서 결제 부문을 담당하는 마리아 스미스 부사장은 이에 대해 "소비자가 디지털 자산을 달러로 교환하고 스타벅스에서 사용하는 앱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가 ICE와 함께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주요 외신들은 즉각 "곧 스타벅스에서 비트코인으로 커피를 살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스타벅스 대변인은 메인 보드를 통해 "고객은 비트코인으로 프라푸치노를 살 수 없다"며 섣부른 관측에 대해 선을 그었다.

    대변인은 "벡트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달러로 교환하면 스타벅스에서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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