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06 12:39:25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블록체인으로 스마트 가전을 관리하는 기술 특허를 최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특허상표청(USPTO)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 특허에는 블록체인으로 데스크톱PC나 탁상용 단말기, 웨어러블 단말기, 게임기, 노트북 등 스마트 가전을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과 방법이 기술되어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배달용 드론으로 소포를 받으려 할 때 이와 관련된 정보를 각 단말기의 키오스크 안 분산 대장 시스템에 추가하면 된다.
시스템은 사용자 단말기와 동기화돼 자동으로 택배 스테이션으로 설정되고 분산 형태의 대장 관리 시스템에 추가되게 된다.
이 관리 환경에 따라 사용자는 소포를 받거나 수취를 거부하거나 등을 시스템을 통해 직접 제어할 수 있다는 게 월마트의 설명이다.
월마트는 또 이 특허를 통해 스마트홈 환경 구축을 제안하고 있다. 스마트 가전 관리 시스템을 주거나 미디어, 제조, 에너지, 헬스 케어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 블록체인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활용해 화물 내용과 위치, 식료품 공급망, 의료 데이터 추적 등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다양한 기술 개발을 모색 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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