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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코믹콘 서울 2018, 마블부터 넥슨까지 글로벌 콘텐츠 축제 시작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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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3 11:57:31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글로벌 팝 컬쳐 페스티벌 '코믹콘 서울 2018'이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코믹콘 서울'은 코믹스,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드라마 등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팝 컬쳐 이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 에즈라 밀러와 올해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이클 루커의 내한으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을 기념하며 마블존이 준비되어 영화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이번 '코믹콘 서울 2018'에서는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기념하는 히스토리 월을 중심으로 하는 마블존이 구성되어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사랑을 받았던 마블 스튜디오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마블과 DC의 한국 공식 그래픽 노블 출판사인 시공사, 글로벌 영화 유통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디즈니, 픽사 마블 등 다양한 영화 캐릭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게임 기업으로는 넥슨이 신작 '마블 배틀라인'의 시연 버전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엔젤게임즈의 신작 '히어로칸타레 with 네이버 웹툰'을 공개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굿즈를 선보이는 '블리자드 팝업스토어'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했으며, 매번 많은 팬들의 호응을 모으며 인기 제품이 빠르게 매진되는 진풍경을 낳았던 블리자드 팝업스토어에는 '오버워치'의 디바, 솔져:76 등 팬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게임컨벤션 서울'은 SNK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e스포츠 월드 투어인 '네오지오 월드 투어 코리아 스탑'을 개최하며, 우승자는 8월 말 홍콩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결승전의 출전기회를 가진다. 토너먼트와 더불어 부스에서는 SNK의 40주년 기념작인 네오지오 미니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현장에서 '포트나이트 랜파티'를 랜파티에 개최하고, 팬들을 대상으로 대전을 진행하여 우승자에게 에이수스가 협찬하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또한 '코믹콘 서울 2018'에서는 스크리닝 라운지가 운영되며, 3일간 국내외 인기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등이 소개된다. 미드채널 AMC는 '피어 더 워킹 데드'의 시즌 4 에피소드 9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전문가의 특수분장을 통해 좀비체험을 하고 좀비와 함께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좀비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OCN에서는 '뭅뭅' 부스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로 현장의 팬들과 만나고 ,오는11일 첫방송되는 드라마 '보이스 2'에 앞서 스크리닝 라운지에서의 '보이스'의 정주행 행사를 토요일인 4일 진행한다.

    이외에도 '코믹콘 서울 2018'에서는 다양한 코스프레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코믹콘 서울 2018에 참여하는 세계 최대 스타워즈 코스튬 클럽이자 국제 봉사단체인 501군단과 레벨리전에서는 한국 메이크어위시 재단과 함께하는 기금마련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코리아 코스플레이 챔피언십'에는 총 18인의 코스플레이어의 결선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세계적인 스타 코스플레이어 Gesha, 영화 특수 분장을 담당한 감독 황효균, 의상 디자이너 김유선과 지난해 우승자인 아이언맨 김동현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여 한국 최고의 코스플레이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C2E2 2019 크라운 챔피언십 오브 코스플레이'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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