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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라오스 댐 사고 지역 8km 도로 복구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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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3 11:10:15

    ▲ 목교 보수 작업 모습. © SK건설

    건설 전문인력과 장비 투입…목교 보수 작업도 진행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라오스 댐 사고와 관련, 긴급 피해 복구 작업에 힘쓰고 있는 SK건설이 구호물품 등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도로 복구가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8km의 도로에 대한 복구를 마쳤다.

    3일 SK건설에 따르면 침수 피해를 입은 아타프주 지역에서 건설 전문인력이 포함된 임직원 구호지원단과 장비가 투입된 이번 도로 복구 작업은 침수로 인해 물기를 머금은 도로의 물기를 제거하고 다짐 작업을 하면서 도로를 평탄하게 만드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침수 지역에서 보수가 필요한 목교에 대한 보수 작업도 함께 진행됐다. 목교의 일부 구간이 파손되거나 비틀린 목재가 많아 차량의 안전한 이동에 방해가 되서다.

    이외에도 SK건설 구호지원단은 사남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의약품, 식료품, 의류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전기시설 지원 등을 계속 펼치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을 찾아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피해지역이 복구되고, 주민들의 삶이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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