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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분기 영업익 2250억 원…전년비 57.3%↑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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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3 08: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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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업부 실적 대폭 개선"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대림산업이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7.3% 증가한 2250억 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3일 "국내 주택실적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토목사업의 원가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건설사업부의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말했다. 

    매출액은 2조9570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4.8% 감소했다. 특히 2분기 국내 대형 플랜트 현장이 준공하면서 건설사업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6% 줄어든 2조194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주택 및 토목사업은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1255억 원을 달성했다.

    석유화학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3144억 원을 기록했다. 폴리부텐(PB)제품의 판매 증가 탓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332억 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3007억 원, 당기순이익은 116% 증가한 2258억 원을 기록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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