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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쿡 "2분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아이폰X'...고객 만족도는 98%"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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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2 18:17:11

    이미지 출처 : apple

    애플의 팀쿡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분기(4~6월)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아이폰은 아이폰X였으며 아이폰X에 대한 고객 만족도는 98%에 이른다고 밝혔다.

    미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의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팀쿡 CEO는 전날 개최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아이폰X 판매 호조 등으로 분기로는 사상 최대의 수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특히 각 아이폰에 대한 판매대수는 공표하지 않았지만, 팀쿡 CEO는 이번 분기에 가장 많이 팔린 아이폰은 '아이폰X'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장조사업체 451리서치(451Research)가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인용, 아이폰X 사용자의 만족도가 98%에 도달했다면서 아이폰X가 사용자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고 있음을 강조했다.

    애플의 루카 마에스트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이폰X에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를 더한 전 모델에 대한 고객 만족도도 96%로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또 법인 고객의 아이폰구매 의향 역시 81%로 지난번 조사에서 3%포인트 상승했다는 결과도 덧붙였다.

    아이폰X는 지난 4월 테크피니언(Tech.pinions)이 발표한 이용자 만족도에서도 97%를 얻은 바 있다.

    한편 애플은 2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7.4% 성장한 533억 달러(약 59조3,495억5,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분기(애플 회계 기준으로는 3분기)로서는 사상 최고치로 애플은 4분기 연속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26억1200만 달러(약 14조2,389억 4,800만 원), 순이익은 115억 달러(약 12조 9,835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 주당 순이익(EPS) 2.34달러를 기록했다. 아이폰은 4,130만 대 판매량을 보였고 299억 달러(약 33조4,222억2,0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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