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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연산' 이달 분양 예정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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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2 17:28:38

    ▲ 힐스테이트 연산 투시도. © 현대건설

    지하 4층, 지상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651가구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현대건설은 이달 중으로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3동 일원에 연산3구역 재개발 단지인 '힐스테이트 연산'을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최고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651가구로, 조합원 분양물량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10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가까이에 연산1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 연산4구역(재건축), 연산5구역(재개발)도 사업이 진행 중으로 연산동과 주변 일대에 총 1만4천여 가구의 새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6월까지 입주한 아파트는 총 4만 224가구로 이 중 입주 20년 이상(1999년 이전 입주)의 아파트(1만 6092가구)는 전체의 약 40%에 달하며, 10년 이내 새 아파트는 전체의 약 21%에 불과할 정도로 노후 주택 비율이 높다.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연제구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6월 현재 72.3%로 부산 16개 군,구 중에서 가장 높다. 이는 실거주자 비율이 높고, 내 집 마련으로 전환하는 실수요자가 많다는 뜻이다.

    게다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으로 노후 아파트를 교체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연제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부산광역시 7개구)에 속해 있으나, 입주가 2021년 11월 예정이기 때문에 최초 계약일(2018년 9월 예정)의 36개월 이후, 준공전인 2021년 9월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 및 등기까지 하지 않고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점 때문에 투자 수요자에게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연산이 들어서는 연산동은 도시정비사업이 한창 진행중으로 향후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이다"며 "편리한 주거생활과 쾌적한 입지환경은 물론이고 다른 도시정비사업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4베이 평면특화설계도 누릴 수 있어, 올해 부산지역 분양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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