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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이달 말까지 '살수차' 운행


  • 하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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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2 10:07:06

    ▲ 해운대구는 살수차를 이용해 관내 주요도로에 물 뿌리기 작업을 시행, 도심 열섬 현상을 낮추는 등 폭염 대응에 나섰다. © (사진제공=해운대구)

    하루 네 차례 주요도로 물 뿌려

    [부산 베타뉴스=하수근 기자]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연일 계속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8월 말까지 살수차를 이용해 도로에 물 뿌리기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살수차는 하루 네 차례 주요도로를 운행한다.

    구는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가동해 관계기관, 민간단체 등과 함께 신속한 재난상황 전파, 재난도우미 활동 독려, 무더위 쉼터 점검 등에 나서 주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로당과 복지관, 주민센터 등 79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지역 자율방재단원과 각 동 담당자가 무더위 쉼터의 냉방실태 등을 점검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5월 해운대해수욕장 횡단보도 주변 등 4곳에 햇빛 차단 그늘막을 설치한 데 이어 이달 중에 반여1동 왕자맨션 앞 교통섬 등 8곳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하수근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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