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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올 상반기 매출', 연간 목표액 53% 달성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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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1 17: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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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5조6167억 원, 영업이익 3437억 원 등 실적 발표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대우건설이 올 상반기에 연간 목표액의 54%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1일 대우건설이 공시한 상반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에 따르면 매출은 연간 10조5천 억원의 53%에 달하는 5조616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437억원, 당기순이익은 198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주택건축사업부부문(3조4378억 원)이 61.2%를 차지했고 플랜트사업부문(1조1283억 원)이 20.1%, 토목사업부문(8338억 원)이 14.8%,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2168억 원) 등이 3.9%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건축사업과 베트남 개발사업 등 수익성이 좋은 사업부문 매출비중을 확대하면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했다"며 "올해 개정된 K-IFRS 도입 등으로 전반적인 판관비 상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연말까지 2만2천여 가구의 주거상품을 공급할 예정인 대우건설은 하반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회계 불확실성을 제거해왔으며 양질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하반기 이익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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