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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방 모두 OK···싱글족 위한 최적화 디스플레이는?


  • 이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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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1 15:03:19

    디스플레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콘솔 게임기는 거실의 TV가, 내방 데스크톱 PC는 모니터가 디스플레이 역할을 담당했다. 서로 다른 목적성도 분명했다.

    그러나 최근 1~2인 가구가 늘고 있고, 가족 구성원 간 라이프 스타일도 다른 만큼 거실보다는 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더불어 3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구조 변경이 가능한 아파트도 주목받고 있다. 즉, '함께' 보다는 '홀로' 독립성을 존중할 수 있는 공간의 가치가 높아져 간다는 의미겠다.

    홀로 즐기는 대표적인 콘텐츠는 게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구매력 높은 키덜트족이 주로 찾는 콘솔 게임기는 인터넷과 연결되면서 해외 유저와 게임을 즐기고,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각 콘솔 제조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VR 기술도 접목되면서 가상현실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와 'XBOX One X'와 같은 최신 콘솔은 4K와 함께 HDR까지 지원해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화질로 게임과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단순한 게임기에서 출발했지만, -궁합 좋은 디스플레이와 조합된다면- 스마트 TV 부럽지 않다.

    거실 인테리어의 센터를 담당하는 TV 역시 초고해상도 4K·UHD는 기본으로 대형화 추세에 있다. 가전제품 중 가장 고가이기도 할뿐더러 AS도 생각해야하는 만큼 대기업 제품을 선호했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대형 TV의 약진 속 중소기업 TV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핵심 부품인 패널을 LG전자와 삼성전자로부터 공급받기 때문에 품질상 큰 차이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터. 더불어 '나 홀로 가정'이 늘면서 대기업의 이름값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더 큰 화면을 원하는 실속형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한몫한다.

    TV의 활용도 역시 변화한 지 오래다.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사의 셋톱박스와 연결된 TV는 다양한 4K·UHD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인터넷과 연결되어 웹서핑과 유튜브 시청도 가능하다. 넷플릭스와 같이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과 영화, 교육 등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인 OTT(Over The Top) 시장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리모컨을 활용해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한 영유아 TV 서비스도 등장했다. 안테나와 TV 튜너 없이도 셋톱박스를 연결할 수 있는 HDMI 단자가 있는 디스플레이라면 TV 역할을 충분히 해낸다.

    ▲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마이크로소프트 XBOX One X

    PC 역시 포기할 수 없다.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이라지만 그 근간에는 자유도 높은 PC가 있다. TV를 PC용 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인풋렉 현상이 적고 텍스트를 표현하는 선명한 화질 면에 있어 모니터가 우위에 있다. 가격도 TV가 상대적으로 고가이기도 하고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TV 시청도 가능하며, IPTV 등의 셋톱박스와도 연결할 수 있어 내 방의 최적화 디스플레이가 될 수 있다. 더불어 최근 모니터 역시 4K·UHD 고해상도의 지원과 함께 게임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품은 게이밍 모니터가 주류이다.

    더불어 4K·UHD 해상도, 시야각과 색감이 좋은 IPS 또는 VA 계열의 패널, 1초에 몇 장의 화면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표현하는 최대 주사율(Hz), 화면 속에 또 다른 화면을 표시해 주는 PIP/PBP 기능, 4K 이상의 해상도에서 필요한 크로마 서브 샘플링 4:4:4, 눈건강을 위한 플리커 프리와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 명암을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표현해 주는 HDR, 다양한 최신 외부기기와의 연결을 위한 HDMI 2.0 및 DP 1.2와 같은 풍부한 입력단자의 지원 등 TV와 모니터 선택의 기준자가 될 수 있는 제원은 서로 동일하다. 전통적인 모니터 제조/유통사들이 손쉽게 대형 TV를 선보일 수 있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하여튼 그만큼 활용도에 따른 적정 크기를 찾는다면 TV와 모니터 양 진영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적절한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정리해 보자.

    부모님, 아내, 아이들에게 거실을 내어 주었다면, 눈치 보지 않고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는 역시 내 방이 최고다. 내 방에서 TV 시청은 물론,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게임을 즐기고, 요즘 대세라는 4K·UHD 초고해상도 멀티미디어를 즐기면서, 4K와 HDR을 지원하는 최신 콘솔 게임도 즐기고 싶다면? 책상 위라는 제한적인 공간이기에 마냥 클 수만은 없다. 더불어 원룸에 홀로 살거나 작은 빌라에서 시작하는 신혼부부 역시 PC까지 사용이 가능한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의 모니터가 대형 TV를 대신할 수 있는 제법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이들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최적화 디스플레이는 -최신 TV와 모니터가 요구하는 모든 기능을 갖춘- 4K·UHD 게이밍 모니터가 적격이라 할 수 있겠다. PC와 연결되는 기본 모니터로서의 활용은 물론 케이블·위성·IPTV 셋톱박스와 콘솔 게임기를 연결, TV 시청을 포함해 4K 및 HDR을 지원하는 최신 영화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등 기존의 거실 TV가 담당했던 것까지 모니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것.

    현재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대중적인 모니터는 1920 x 1080 FHD 해상도의 61cm(24형) 모니터이다. 그러나 생산성만이 아닌 TV, 영화, 게임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제품인데 61cm 모니터는 크기도 작고 4K 시대에 FHD 해상도는 부족하다. 4K 해상도는 68cm(27형)부터 시작하는데 -크기를 변경하지 않는 한- 텍스트나 아이콘 등의 크기가 너무 작게 표시되어 추천키가 어렵다. 크면 클수록 좋은 것이 디스플레이지만 너무 크면 책상 위 모니터로서 부담스럽다. 일반적 크기의 책상이라면 81cm(32형)도 적당할 수 있으나 익숙해 지면 작게 느껴진다. 실사용자 대부분도 공통으로 느끼는 현상이다. 공간적 여유가 있고 다방면으로 활용하기에는 108cm(43형) 크기를 추천하고 싶다.

    ▲ 와사비망고 UHD430 REAL4K HDMI 2.0 Slim 게이밍 재은이 HDR DUAL DP i20

    그렇게 선택한 모니터는 2018년 5월에 출시된 '와사비망고 UHD430 REAL4K HDMI 2.0 Slim 게이밍 재은이 HDR DUAL DP i20'(이하 UHD430 리얼4K i20로 표기)이다.

    이 모니터는 3840 x 2160의 4K·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108cm(43형) 모니터이다. TV로 활용해도 될 만큼 시원한 화면 크기를 제공한다. 1920 x 1080 FHD 해상도의 4배에 달하는 4K·UHD 고화질·고품질 영상 콘텐츠를 원본 그대로 즐길 수 있음은 물론 4K 게임 타이틀이 존재하는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와 XBOX One X와 같은 최신 콘솔 기기와도 궁합이 좋다. IPTV 셋톱박스와 연결해 각 사업자가 서비스하는 UHD 채널 등 다양한 4K 콘텐츠 VOD도 즐길 수도 있다.

    ▲ 4K·UHD 해상도는 FHD의 4배이다.

    초고해상도를 활용한 멀티태스킹 능력도 장점이다. 최대 4대의 기기를 모니터에 연결해 각각 최대 3840x2160 @60Hz 해상도로 한 화면에 동시에 출력해주는 쿼드 디스플레이(Quad Display)모드를 지원한다. 더불어 화면안에 다른 화면을 띄워주는 PIP 기능과 3가지 종류의 분할 화면을 제공하는 PBP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모니터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최초로 4K·UHD 해상도에서 120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주사율은 1초에 표현해내는 화면의 수를 의미한다. 일반적인 디스플레이가 초당 60장의 6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반면, 이 제품은 2배 빠른 초당 120장의 영상을 볼 수 있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해 번짐 없는 더욱 부드러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는 의미다. 보통 극장 영화가 24Hz, TV 프로그램이 30Hz, VDSLR(DSLR과 Video의 합성어)과 캠코더가 60Hz 수준으로 촬영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동영상 시청에는 큰 의미를 두기 어렵지만, 게임이라면 다르다. 컴퓨터의 하드웨어 제원과 기술이 받쳐주는 한 더욱 뛰어난 화질을 경험할 수 있기에 주사율이 높을수록 더욱 부드러운 캐릭터의 움직임을 체감할 수 있다. 게이머라면 주사율은 반드시 살펴봐야 할 주요 제원이다. 최신 게이밍 모니터는 144Hz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모니터라 하더라도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4K·UHD 해상도는 FHD의 4배이다. 이는 그래픽카드가 연산하고 전송해야 하는 등 처리해야 할 데이터의 양도 4배라는 의미이다. 흔히 게임의 화질을 높이기 위하여 해상도를 높였지만 그만큼 랙현상이 발생해 결국 적절한 해상도와 게임 옵션에서 타협했던 기억은 다들 있을 것이다. 주사율 역시 그래픽카드가 처리해야 할 데이터에 속한다. 4K·UHD 해상도에서 120Hz 주사율로 원활한 게임을 즐기려면 지포스 GTX 1070 이상의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다. 더불어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차세대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의 등장이 예고되어 있어 고해상도·고주사율의 최신 모니터의 선택은 기대치를 높일 수 있는 부분이다.

    ▲ (사진 제공=와사비망고)

    HDR(High Dynamic Range) 지원도 주목해야 한다.

    HDR 기능은 영상의 밝고 어두운 명암 정보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보정하는 기술이다. 사람의 눈이 받아들이는 영상과 유사하도록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보정, 화면 밝기 범위를 확장해 더욱 자연스러운 영상을 표현해 준다. 이를 통해 기존 디스플레이가 어둡거나 밝아서 표현하지 못했던 영역까지 표현해 더욱 생생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백라이트의 밝기만을 지속적으로 조절해 밝고 어두움을 개선하는 동적명암비와는 다르다.

    4K·UHD 급의 해상도는 빛 재현도가 낮은 단점이 존재한다. 지금까지 한 화면에 많은 화소를 넣어 선명도를 높여왔지만 대형 디스플레이에서의 4K·UHD 이상 해상도는 빛 재현도(휘도)가 낮은 단점이 존재한다. 기술적 한계로 100니트를 넘기면 이를 화면에 표현하기 어려워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표현해 낼 수 없는 것.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이 빛의 밝기를 1,000니트까지 표현할 수 있는 HDR 기술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4K·UHD 고해상도와 함께 HDR의 지원 여부도 고화질 디스플레이의 선택 기준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HDR은 그래픽카드, 콘솔 기기, 셋톱박스/플레이어를 비롯해 디스플레이까지 하드웨어는 물론 콘텐츠의 소프트웨어까지 모두에서 지원해야 한다. PC에서의 HDR 구현 조건은 조금 까다롭다. 먼저 HDR을 지원하는 AMD의 라데온 RX 400 시리즈와 엔비디아의 지포스 10 시리즈 이상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다. 그리고 HDR을 지원하는 모니터가 필요하며, 그래픽카드와 HDMI 2.0a/b 또는 DP 1.4 단자로 연결되어야 한다. 더불어 OS 차원에서도 이를 지원해야 한다. 다행히 지난해 10월 윈도우10 업데이트를 통해 HDR 옵션을 활성화 할 수 있게 됐다. PC 이외의 기기는 간단하다. 4K·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와 XBOX One X과 같은 콘솔 게임기를 연결하고 이를 지원하는 타이틀을 플레이하면 HDR 특유의 깊고 풍부한 자연스러운 명암부를 경험할 수 있다.

    와사비망고 UHD430 리얼4K i20은 DP(Display Port) V1.4를 지원하는 DP 2개를 지원해 120Hz의 주사율과 HDR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 4K·UHD 해상도에 주사율 120Hz와 HDR 지원까지···, 이를 모두 만족하는 게임을 즐긴다면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사진 제공=와사비망고)

    이 외 와사비망고 UHD430 리얼4K i20은 IPS 계열인 AH(Advanced Horizontal)-IPS(In-Plane Switching) LED 백라이트 패널을 적용했다. 178도 광시야각 패널로 상하좌우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봐도 역전 현상 없이 왜곡 없는 색상의 화면을 즐길 수 있어 혼자는 물론 가족·지인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IPS 특유의 색 재현성과 정확성도 장점이다. 여기에 더해 400cd/㎡의 밝기와 1,200:1의 고정명암비, 그리고 10억 7천만 가지의 색상을 지원하는 트루 10비트 컬러로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색상 표현이 가능한 뛰어난 색상 재현력을 갖추고 있다. 5ms의 응답속도로 화면 전환이 빠른 영화와 게임에서도 부족하지 않게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화면 보정 기능도 화면 퀄리티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요소이다. 이 모니터는 크로마 서브 샘플링 4:4:4를 지원한다. 크로마 서브 샘플링은 색상보다는 밝기 변화에 민감한 인간의 시각 특성을 이용해 밝기 정보보다 색상 정보를 줄여 영상의 용량을 효율적으로 압축하는 영상처리 방식이다. 특히 4:4:4는 4:1:1/4:2:0/4:2:2 대비 명암과 색상 100%의 무손실을 구현해 색번짐과 문자 가독성 저하를 막아준다. 영화 자막이나 웹 서핑, 그리고 텍스트 작업시 번짐없이 또렷하게 표현해 주는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낮은 해상도의 영상을 분석, 노이즈와 색상 및 명암 등을 보정해 4K·UHD 에서 재생 시 화질의 손실을 최소화해주는 UHD 업 스케일링 기능도 지원된다.

    사용자의 눈 건강도 챙기고 있다. 모니터의 깜빡임 현상을 개선해 장시간의 사용에도 눈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는 플리커프리(Flicker Free)와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블루라이트(청색광)를 낮춰주는 로우블루라이트(Low Blue Light) 기능도 갖추고 있다.

    ▲ (사진 제공=와사비망고)

    최근 게이밍 모니터의 필수라 할 수 있는 조준선 표시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FPS 장르의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에게 유용한 기능으로 화면의 중앙에 십자선을 표시해 빠르고 정확한 표적 식별과 타격을 돕는다. 더불어 일반적인 스피커 내장 모니터와 달리 각 10W 출력의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해 외부 스피커의 연결 없이도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 외 와사비망고 UHD430 리얼4K i20은 광출력을 지원하는 외부기기나 멀티 채널 스피커에 연결해 사운드를 확장할 수 있는 옵티컬(S/PDIF) 단자와 2.0버전을 지원하는 HDMI 단자 3개, 1.4를 지원하는 DP 단자 2개를 갖춰 외부 기기와의 연결성도 뛰어나다.

    나만의 공간을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도 장점이다. 가로 97.6cm, 세로는 56.8cm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이 모니터는 슬림하고 세련됨이 돋보이는 블랙&실버 메탈 디자인이 적용되어 인테리어 요소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200 x 200mm 규격의 VESA 홀도 제공해 벽걸이형 디스플레이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와사비망고의 매직리모콘을 활용하면 모니터의 다양한 기능과 설정 제어는 물론 셋톱박스까지 제어가 가능하는 등 외부 기기의 활용성 또한 높다.

    ▲ (사진 제공=와사비망고)

    '와사비망고 UHD430 REAL4K HDMI 2.0 Slim 게이밍 재은이 HDR DUAL DP i20'은 -대기업과 상시 비교되는- 국내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층 높여줄 만한 완성도 높은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보급이 시작된 4K·UHD 해상도의 지원은 물론, 이 초고해상도에서 세계 최초로 지원되는 120Hz의 주사율, 거기에 HDR 지원까지···.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한 앞선 기술들을 한데 모아 발 빠르게 시장에 선보이며 가까운 미래를 준비한 모습이다. 속부터 겉까지 와사비망고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모니터로 가격 경쟁력만을 앞세우며 잘 팔릴만한 제품만 선보이는 일부 디스플레이 전문 업체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거실과 방 모두에 잘 어울릴만한 디자인에 4K·UHD와 HDR을 지원하는 최신 PC 게임부터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및 XBOX One X 콘솔 게임기, 그리고 다양한 4K 콘텐츠가 존재하는 IPTV 셋톱박스까지 연결해 TV 대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이 모니터는 독립성이 존중되는 공간의 가치와 함께 PC와 TV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최적화 디스플레이를 찾고 있을 싱글·신혼부부·키덜트족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베타뉴스 이진성 (moun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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