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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엔제리너스, '카톡 챗봇' 주문서비스 시작


  • 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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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1 13:57:33

    -롯데GRS, 업계 최초 카카오톡 챗봇 주문 서비스 도입

    [베타뉴스= 정영선 기자] 롯데리아 햄버거나 엔제리너스 커피를 '카카오톡'으로 미리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롯데GRS는 인공 지능(AI)을 활용한 주문 서비스 '카카오톡 챗봇 주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톡 챗봇 주문 서비스는 위치 기반 서비스로 가장 가까운 매장을 안내하고, 별도 대기 시간 없이 픽업하는 서비스다. 카카오 챗봇이 매장 직원의 역할을 대신해 대화하듯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사용법은 롯데리아나 엔제리너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챗봇으로 주문하기'를 누르거나 '롯데리아 챗봇', '엔제리너스 챗봇'을 검색해 대화를 나누면 된다.

    이후 인근 매장을 선택하면 베스트 메뉴가 자동으로 추천되고, 원하는 메뉴가 없는 경우 키워드 검색 하거나, 하단의 버튼으로 호출하면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대화형의 문장의 의도를 파악해 챗봇이 이해하고 답변한다.

    롯데GRS는 '카카오톡 챗봇 주문 서비스'를 전국 롯데리아 1007개, 엔제리너스커피 504개 매장에서 주문이 가능하고, 오는 15일까지 L.pay로 주문 시 선착순 1만명에게 2000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챗봇 주문 서비스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해 별도의 모바일 앱 설치가 불필요하고, 언제 어디서든 이용가능하며, 방문 전 주문 및 결제를 통해 내가 원하는 매장에서 픽업이 가능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의 주문 서비스이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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