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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 8139만6천㎡…전년비 2.2% 감소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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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1 10:34:39

    수도권, 지방 각각 1.0%, 3.2%↓

    © 국토교통부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올 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대비 2.2% 감소한 8139만6천㎡로 조사됐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역별 허가 면적은 수도권 3576만5천㎡, 지방 4563만1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0%, 3.2% 하락한 수치다.

    착공 면적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6390만4천㎡며, 지방(3387만8천㎡)이 수도권(3002만6㎡)보다 많았다.

    전년대비 13.1% 증가한 준공 면적(7490만2천㎡)역시 지방(4014만8천㎡)이 수도권(3475만4천㎡) 보다 많았다.

    올 상반기 주요 특징은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17.2%)·착공(4.0% ) 면적은 감소했으나, 준공(20.6%) 면적은 증가했다.

    허가 면적은 수도권(11.7%) 및 지방(20.6%) 모두 감소했으나, 준공 면적은 수도권(40.7%) 및 지방(7.1%) 모두 증가했다.

    상업용 건축물의 허가(2.4%), 착공(1.3%), 준공(2.6%) 면적은 모두 감소했다. 세부 용도별로 살펴보면 건축허가는 제2종 근린생활시설(8.4%), 착공은 판매시설(24.3%), 준공은 업무시설(23.8%)의 증가율이 높았다.

    용도별·상업용 건축물 분류에 따라 주거용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연립, 다세대, 아파트 등을, 제2종 근린생활시설은 공연장, 금융업소, 제조업소, 고시원 등을 일컫는다. 

    아파트 허가(21.4%) 면적은 감소했으나, 착공(4.9%), 준공(44.0%) 면적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특별시(58.4%), 경기도(7.0%)는 감소한 반면 인천광역시(51.9%)는 증가했다. 지방의 경우 경상북도(102.6%)의 면적은 증가했고 세종특별자치시(88.2%), 광주광역시(75.5%)는 감소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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