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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소년 흡연예방교실 운영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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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1 01:43:08

    영천시가 지난달 30~31일까지 보건소 건강교육관 대회의실에서 ‘콜록몬 흡연예방교실’을 운영했다.

    흡연예방교실은 흡연시도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해로움을 제대로 알려 흡연을 사전에 예방하고,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며 금연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운영했다.

    2일간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금연 전문강사를 초빙해 흡연의 사회적 규범, 신체·사회·경제적 영향, 의사 결정 방법, 흡연 거절방법, 담배광고비판 능력 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적으로 교육했다.

    청소년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금연골든벨을 울려라, 일산화탄소 측정, 종이컵과 빨대를 이용한 폐질환환자의 호흡체험, 금연브레인스토밍 등 발표나 토론, 실험·실습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흡연이 왜 해롭고 간접흡연의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스스로의 건강도 챙기고 친구와 가족에게도 금연을 권하는 금연전도사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흡연예방 및 금연에 대한 올바른 교육 제공과 더불어 홍보 및 캠페인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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