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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 올해 누적매출 2000억 돌파…25% 성장세


  • 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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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31 11:19:10

    [베타뉴스= 정영선기자] CJ제일제당은 올해 들어 7월까지 ‘햇반’ 누적 매출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대비 25% 이상 증가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햇반’ 연 매출이 4000억원을 넘어서고 출시 이후 총 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2억개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햇반’은 지난 2011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한 데 이어, 2015년에는 2억개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3억 개를 넘어서며 2년 만에 1억개 이상 늘어났다.

    매출 성과에 힘입어 상온 즉석밥 시장에서 지위는 더욱 견고해졌다. 올해 시장점유율 70%대까지 올라서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한층 더 벌렸다. CJ제일제당은 올해 5월 기준 상품밥 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6.7%포인트 상승한 76.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햇반의 성과는 무균화 포장 기술과 당일 도정 설비 도입 등 R&D역량과 혁신기술 확보가 기반이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최대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햇반 바캉스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영업·마케팅을 강화해 매출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차별화된 신제품을 출시해 ‘햇반’ 소비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여 '햇반'을 시장 선도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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