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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폭염 장기화에 따른 긴급대책회의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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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31 00:09:16

    포항시가 폭염 장기화 예보에 따라 대비 추진현황과 향후대책 계획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지시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30일 개최된 회의는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국별 간부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속되는 폭염으로 열탈진,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과 고수온‧적조 등 시민들의 건강위협과 각종 피해로부터 예방을 위해 각 부서별 대책보고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무더위쉼터는 총 606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경로당에 냉방기 점검과 함께 냉방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500명에 대해서는 의료급여관리사를 비롯한 대책반을 구성하여 주2회 안부전화와 방문 안부 등 특별 관리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길목과 횡단보도에 그늘막 추가설치를 검토하고, 살수차를 적극 투입하여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 작업을 더욱 확대 할 계획이다. 또한, 농‧축‧수산물에 대한 피해 예방을 위해 예비비 투입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기록적인 폭염으로부터 모든 시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 없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포항시의 모든 방안을 강구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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