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0선 유지…770선 붕괴

코스피와 코스닥이 대내외 불안으로 30일 약세로 마감됐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8포인트(0.06%) 내린 2293.51오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712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1340억원어치를, 개인은 18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8포인트(0.54%) 하락한 769.80에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은 755억원, 외국인이 57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31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증권가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가 여전하지만,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일부 유입됐고 중국 정부의 정책 기대감 등도 투자 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코스닥은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불안심리와 낙폭 과대로 인한 저점매수가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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