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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공무원, 2년 연속 '한국복지 행정' 배워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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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30 09:46:14

    ▲ 창2동 주민센터 사례 설명을 듣고 있는 몽골공무원들. © 도봉구청

    25일과 26일 양일간 노동사회복지부 공무원 방한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몽골공무원이 2년 연속 한국의 복지행정을 배워갔다.

    도봉구청은 25일과 26일 양일간 몽골 노동사회복지부 공무원 대표단이 도봉구의 우수 사회복지 정책들을 견학하고 배워가기 위해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구 복지정책과는 25일 미리 준비한 도봉구의 여러 복지정책들을 PPT자료를 통해 몽골대표단에게 소개했고, 대표단은 시종일관 도봉구의 복지정책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대표단은 한국의 사회복지 전반에 관한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26일에는 창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조직개편, 업무흐름 등에 대해 이야기한 후 실제 사례를 통한 개입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뭉흐줄 몽골 노동사회복지부 정책기획국장은 "민간의 기관과 협력이 어려웠던 몽골에 비해 민간의 기관과 협력해 이뤄지는 시스템이 상당히 인상적"이라며 "이후 복지 관련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방정부차원에서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고 확대가 중요하다. 지역사회가 따뜻한 온기가 넘치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도봉구의 좋은 복지지원 사례가 몽골에도 성공적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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