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아마존 2Q 순이익 13배 늘어...클라우드 사업 호조로 사상최고치 기록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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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29 12:54:03

    ▲ 미 시애틀 소재 오프라인 서점 아마존북스의 모습. © 촬영 : 박은주 기자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주력인 인터넷쇼핑몰과 클라우드 사업의 호조로 올해 2분기(4~6월) 동안 전년 대비 13배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 등 27일(이하 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전날 2분기 결산을 발표하고 순이익이 전년 동기(1억9700만 달러) 대비 13배인 25억3400만 달러(약 2조8,342억7,900만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별 사상 최고치로 분기별 순이익이 20억 달러 선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난 528억8600 만 달러(약 59조1,529억9,100만 원)로 집계됐다. 주당 이익 (EPS)은 5.07 달러로 시장 예상치의 2.50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액 영업 이익률은 5.6%로 전분기(1~3월)의 3.8%에서 크게 개선됐다. 이익률이 높은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아마존닷컴의 유료 회원 제도인 '프라임'의 연회비를 20% 올리면서 회원 서비스 부문 매출도 지난해보다 57% 증가해 실적개선에 기여했다. 제품 판매 장소를 제공하는 '마켓 플레이스' 사업도 39 %의 수익을 거뒀다.

    브라이언 올사프스키 아마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전화화견에서 "인프라와 고정비 부분에서 예상을 웃도는 효율화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마존은 3분기(7~9월) 매출 예상을 540억~575억 달러로 내다봤다. 결산 발표 후 아마존의 주가는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3.1% 상승한 186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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