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27 16:16:59
한국거래소는 27일 외국인 매수세로 코스피가 2290선을 회복하며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인 773.98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633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98억원, 837억원을 팔아치웠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1.98%), 비금속광물(1.82%), 통신업(1.48%), 기계(1.48%) 등이 강세였고 전기가스업(-1.41%), 섬유·의복(-1.63%), 서비스업(-0.61%), 증권(-0.54%) 등은 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347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오른 종목은 536개, 내린 종목은 278개이었고, 7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2억6000만주, 거래대금은 5조원 수준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83포인트(1.15%)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억원과 17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1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5억1000만주, 거래대금은 3조100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3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거래량은 25만7000주, 거래대금은 31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2원 내린 118.1원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무역분쟁 이슈가 소강 상태라 기업 실적 등 개별 종목 이슈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며 “IT 부품주와 반도체주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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