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27 16:01:50
7월27일~8월10일 밤 9시까지 수영 가능
[부산 베타뉴스=하수근 기자]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달빛 아래 낭만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야간개장을 한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해운대해수욕장에서만 운영되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시원하게 날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개장 '달빛수영'은 올해로 3년째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밤에도 시원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오후 9시까지 입욕시간을 연장한다. 해운대해수욕장 임해행정봉사실 앞 200m(5~6번 망루)구간에서 수영할 수 있다.
이색 이벤트 '밤바다 보물찾기'도 마련한다. 경품권이 들어있는 50개의 야광 비치볼을 바다에 띄워 이를 찾은 피서객들에겐 경품을 증정하는 색다른 재미도 선사할 계획이다.
올해는 달빛 수영객을 위한 '해운대 달빛바다소극장'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7월29일~8월10일, 오후 8~9시, '고요한 달빛바다, 문화로 채우는 작지만 큰 달빛바다소극장'이란 부제로 모두 8회의 공연무대를 갖는다.
베타뉴스 하수근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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