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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역 근처 '청년주택 900가구' 들어선다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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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27 12:26:13

    ▲ 지하철 5호선 천호역 근처에 들어서는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 서울시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촉진지구 등 통합 지정 승인
    지하 7층, 지상 32층, 공공임대 264가구, 민간임대 636가구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지하철 5호선 천호역 근처에 청년주택 90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7일 강동구 성내동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기업형 임대주택)사업에 대해 촉진지구, 지구계획 및 사업계획을 통합해 지정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1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 예정인 이 사업은 5893㎡의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32층, 공공임대주택은 264가구, 민간임대주택은 63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을 살펴보면 공공임대주택은 16㎡ 178가구, 33㎡ 18가구, 35㎡ 68가구 규모, 민간임대주택은 16㎡ 422가구, 33㎡ 42가구, 35㎡ 172가구 규모다.

    주거공간뿐 아니라 서울시에서 운영 할 예정인 무중력지대,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을 포함하는 청년커뮤니티 시설(1232㎡)을 지상 2층에 제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청년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상 2층에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해 소통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부설주차장을 외부에 개방하는 등 지역 주민과의 상생방안도 모색 할 예정이다.

    서울시 주택건축과 관계자는 "역세권 청년주택이 이 지역 일대의 청년 플랫폼 역할을 해 지역 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청년활동이 이뤄지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사회에 경제·사회적으로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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