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증권, 아모레퍼시픽 ‘주가 부진’…목표가 33만원으로 내려


  • 정수남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7-27 08:33:33

    KB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이 외형 성장에 대한 확신이 생기기 전까지는 부진한 주가 흐름이 불가피하다며 목표 주가를 종전 38만원에서 33만원으로 조정했다.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34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5%, 영업이익은 1458억원으로 43.5% 각각 급증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그는 내수 수익성과 중국법인 매출 증가율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매출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12%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9% 증가한 5조5838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6309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 회사 주가가 반등하려면 3분기 이후 법인 매출 증가율이 20∼30%대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87137?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