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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탁 동반 상승…외국인·기관 ‘사자’ 주문 덕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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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26 16:34:25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주문에 전날 동반 하락을 극복하고 모두 상승했다.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03포인트(0.71%) 오른 2289.06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6억원, 12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357억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52%), 비금속광물(2.18%), 기계(1.92%), 전기·전자(1.78%) 등이 오르고 보험(-1.42%), 통신업(-0.97%), 은행(-0.69%), 건설업(-0.46%) 등은 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천664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오른 종목은 640개, 내린 종목은 198개였고 57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2억9000만주, 거래대금은 6조1000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26포인트(2.17%) 오른 765.15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3억원과 69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18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5억주, 거래대금은 3조4000억원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9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거래량은 12만5000주, 거래대금은 2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7.0원 내린 1119.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연합의 무역분쟁이 봉합된 효과로 지수가 상승 출발했고, SK하이닉스가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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