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부도 처리된 파워렉스, 회생 청신호?


  • 박선중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7-26 11:20:30

    지난 6월 말 국내 유일의 전원공급장치 제조사인 '파워렉스(POWERREX)'가 최종 부도 처리됐다. 그러나 부도 처리 후 법정관리에 들어간 파워렉스는 현재 채권단 주관으로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렉스 채권단은 현재 59개의 업체에서 위임을 받아 4명의 대표가 실질적으로 회생에 관련되어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채권단은 국내 전원공급장치 '제조사'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수원지방 법원에 기업 회생 신청을 마쳤으며, 이 달 24일 1차 실사를 받았다.

    ▲ 파워렉스는 현재 생산과 A/S까지 정상화된 상태

    파워렉스 채권단 대표를 맏고 있는 한국성우전자 강상욱 대표는 "파워렉스는 국내 유일의 전원공급장치 제조사로 채권단은 기업 회생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며, "현재 파워렉스는 채권단의 지원으로 생산과 영업, A/S까지 정상화 시킨 상태로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믿고 지켜봐줬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1차 실사를 받은 파워렉스는 앞으로 조사위원회의 조사를 거쳐 회생계확안 심의와 관계인 집회 등 많은 과정이 남았다. 그러나 현재 채권단은 1차 실사 후 기업 회생이 매우 긍정적이라 판단하고 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8665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