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인력양성 교육체계 마련 위한 시범과정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장기요양시설에서 통합적이며 개별화된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에 주도적 역할을 할 ‘장기요양사례관리자(케어매니저)’ 교육 과정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26일 개발원에 따르면 장기요양사례관리자는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요양기관의 지도자로 장기요양 기관에서 3년 이상을 근무한 사회복지사 1급 자격소지자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일정교육을 받고 시험을 통해 자격부여한다.

이번 시범과정은 현재 개발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교육체계마련 연구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장기요양사례관리자 교육과정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시험적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내달 4일부터 진행되는 시범과정 교육내용은 장기요양 대상자를 이해하고 정확한 문제파악을 통한 효과적인 요양서비스계획을 할 수 있도록 ▲노인건강사정 ▲주요 노인성 질환 관리 ▲치매정신행동증상관리 ▲노인약물관리 ▲장기요양제도의 이해 ▲서비스평가와 질 관리 ▲요양시설서비스관리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마다 4회(회당 10시간,40시간) 실시되며 교육신청은 인력개발원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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