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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트코인 보유자 절반 "투자 목적"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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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25 16:23:33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인 2명 중 1명은 비트코인을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중앙은행이 전날 내놓은 비트코인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나흘간 총 26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시기는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에 육박했던 시기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비중은 5.0%로 전년의 2.9%보다 약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출처 : 캐나다은행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58%는 비트코인을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다. 보유자의 12%는 '지인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7%는 '새로운 기술에 관심이 있어서'라는 답변을 내놨다. 또 6%의 응답자는 '인터넷 쇼핑이나 서비스 결제로 사용 하기 위해'라고 답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인지도는 지난해 64%에서 올해 85%로 2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인지도가 높았던 지역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로, 인지율은 무려 93%에 달했다.

    이는 전년대비 77%에서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 다음의 인지도가 높았던 지역은 프레이리(Prairies), 온타리오의 순이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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