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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이틀 연속 동반 약세 마감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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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25 16:18:53

    -코스피, 2천270대로 후퇴…코스닥, 750선 붕괴 

    코스닥과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17포인트(0.31%) 하락한 2273.03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51억원, 1742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300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25%), 건설(1.63%), 은행(1.54%) 등이 오른 반면 의약품(-4.65%), 유통업(-0.89%), 보험(-0.76%) 등은 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천10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3억550만주, 거래대금은 6조219억원이었다.

    코스닥시장은 제약과 바이오주가 폭락하면서 연저점을 다시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말일보다 12.68포인트(1.66%) 내린 748.89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21일의 740.32 이후 최저 기록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8억원, 51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89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제약(-3.34%), 유통(-4.02%), 소프트웨어(-2.19%) 등이 크게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451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6억7171만주, 거래대금은 4조446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8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거래량은 16만주, 거래대금은 28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8.9원 내린 1126.3원으로 거래가 끝났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의 테마 감리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면서 매도가 매도를 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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