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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삼척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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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25 14:14:07

    ▲ 삼척화력발전소 1, 2단계 조감도. © 포스코건설

    두산중공업과 컨소시엄…총 공사비 3조5천억 원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포스코건설이 삼척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두산중공업과 컨소시엄으로 짓는 '삼척화력발전소 1·2호기 건설사업' 공사 계약을 발주처인 ㈜포스파워와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척화력발전소는 총 공사비 3조5천억 원으로 원자력 발전과 맞먹는 발전용량 2100MW급을 생산하는 초대형 화력발전소다.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202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공사에서 포스코건설은 보일러, 터빈 등 주기기설치공사와 항만 등 부대토목공사를 맡게된다. 금액은 1조7천억 원 규모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최근 대기오염 등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7월 허가를 받은 삼척화력발전소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으로 사업 인허가가 보류돼 오다가 지난해 12월 발표된 '제 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건설이 확정됐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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