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코스모링크 코어큐 개발, 코어 펀과 시장 ‘쌍끌이’


  • 정수남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7-23 12:17:01

    -수분에 강한 난연차수 절연 전선
    -6개월간 기존제품 성능개선 주력 

    종합전선전문기업 코스모링크(대표 박한상)가 수분에 강한 차수 성능을 높인 난연차수 절연전선을 개발하고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코스모링크는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코어 큐(CORE-Q)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코어 큐는 기존 450V, 750V 단심비닐절연전선에 강력한 차수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개월간 시험 평가를 거쳐 개발됐다.

    종전 옥내용 시설물이나 전기기기 배선에 사용되는 저독성 절연전선(HFIX)은 벽과 바닥에 전선관을 미리 매립한 상태에서 전선을 밀어 넣는다. 대부분 전선케이블은 폴리에틸렌수지(PE)보다 수분침투가 빠른 염화비닐복합수지(PVC) 돼 있어 수분에 취약하다.

    이로 인해 전선관내 남아 있는 수분으로 절연성능이 떨어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난연성을 갖는 PVC는 수분에 상대적으로 취약해 불연과 차수에 강한 코어 큐가 관련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코스모링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차수형 비닐절연전선은 지난달 출시한 소방용 내화전선 ‘코어 펀’과 함께 회사의 성장을 쌍끌이 할 것”이라며 “이들 제품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습기와 다양한 화재 상황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분에 강한 코스모링크의 난연차수 전선케이블 코어 큐.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84896?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