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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수원 사장, 여름철 “500만㎾ 추가 공급”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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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23 06:38:15

    정재훈(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현재 정비 중인 원자력발전소의 재가동을 앞당기고, 500만㎾ 전력을 추가로 공급한다.

    그는 일부 원전 정비를 여름철 이후로 늦추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현재 정지 중인 한빛 3호기와 한울 2호기를 내달 2∼3주차 이전에 재가동한다는 복안이다.

    한빛 3호기는 5월 11일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했으며, 내달 8일 종료된다. 한울 2호기의 경우 5월 10일 계획예방정비를 마쳤지만, 이달 중순 갑자기 정지해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수원은 한빛 1호기와 한울 1호기의 계획예방정비 착수시기를 여름철 이후로 미룬다.

    최근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한울 4호기는 20일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24일 100% 출력에 도달한 예정이다.

    정 사장은 “전력 피크 기간에 5개호기, 500만㎾의 추가 전력공급이 가능해할 것”이라며

    “폭염으로 전력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차질 없이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수원은 여름철 전력수요에 대비해 '원전 안전운영대책'을 세우고 본사와 각 원전본부에 24시간 전력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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