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 4곳 첫 선정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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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23 04:10:41

    -초등학생 틈새보육 실시…초등생 누구나 이용 가능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과 후나 방학, 휴일 등의 틈새보육을 메워줄 ‘우리동네키움센터’가 노원, 도봉, 마포, 성북 4곳에서 문을 연다.

    서울시는 구립도서관 등 공공시설이나 아파트 유휴공간 등 마을 내 안전하고 접근성 높은 기존 건물을 새단장해 ‘우리동네키움센터’로 조성한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

    서울 시청.

    이곳에는 돌봄교사와 관리자가 상주하면서 간식과 교육·놀이·문화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제공한다.

    지역 여건에 따라 마을선생님들의 재능기부로 미술, 체육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도서관, 체육관, 박물관 등 지역에 산재한 돌봄·교육·여가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부모의 소득과 무관하게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시는 센터에 설치비와 인건비를 보조금으로 지원(시비 70, 국비 30)한다.

    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평일 10시 30분~19시 30분, 방학 중 10시30분~18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각 운영기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숙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초등학생의 경우 초등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등이 있으나 실제 수요를 충족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자치구, 서울시교육청, 지역사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마을 곳곳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확대해 공공보육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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