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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해양문화관광도시 중심으로 도약.. 심포지엄 개최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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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23 01:09:39

    경주시는 20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문무대왕의 정신을 재조명하고 신라 해양문화 연구를 통해 해양문화관광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8 문무대왕 해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천년고도 경주 미래 바다를 만나다’를 주제로 그 동안 내륙의 역사유적 중심 관광에서 한발 더 나아가 동해안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해양관광 패러다임이 융합된 새로운 경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자 마련됐다.

    노중국 계명대학교 교수는 문무대왕의 해양정신을 되살린다를 주제로,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은 현장에서 본 해양실크로드 문명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김성귀 전 KMI 원장의 ‘역사문화도시, 경주해양관광비전’과 이유진 April Magazine 대표의 ‘경주시 도시브랜딩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장관을 좌장으로 발표자와 전문가 패널이 ‘문무대왕 해양정신 계승과 경주시 해양산업발전방안’에 대해 토론도 진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무대왕의 호국, 애민정신과 해양개척정신을 되새기고, 그가 꿈 꾸었던 해양 비전을 재조명해 경주가 해양문화관광도시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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