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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 베트남 여행업계 팸투어 열어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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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23 01:09:13

    ▲팸투어단이 불국사를 방문, 다보탑에서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관광공사

    경북관광공사가 베트남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경북관광공사는 지난 19일 베트남 저비용 항공사인 비엣젯 항공 대구~다낭 신규 노선 취항기념으로 대구시와 공동으로 하노이투어리스트(다낭지사) 등 다낭 유력 여행사와 대표 언론사인 다낭TV, 비엣젯 항공사 관계자 등 18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단은 비엣젯 신규 노선 첫 취항편으로 대구공항에 입국해, 당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숙박 후, 20일 하루 동안‘베트남 관광객 맞춤형 코스’개발을 위해 경주일원을 탐방했다.

    이번 팸투어 경북 일정은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등 대표 관광지와 더불어 최근 20~30대 국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경주 황리단길을 차례로 둘러봤다. 자연풍경을 선호하는 베트남 관광객 특성에 맞춰 열기구 체험으로 보문단지 전경을 생동감 넘치게 감상하는데 이어, 베트남 국화인 연꽃을 볼 수 있는 4만 8천여 평의 경주 연꽃단지를 방문했다.

    20일 저녁 이번 팸투어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주시가 참여하여 베트남 경북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간담회가 함께 이루어졌다.

    참가자인 비엣젯 항공사의 찬황린씨는 “경주는 아름다운 자연과 세계문화유산 등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어 있고,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다낭지역 만큼이나 경북관광은 베트남 관광객들이 좋아할 요소들로 가득하다”고 전했다.

    경북관광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경북도와 베트남은 문화,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약 1만명의 베트남 관광객이 경북을 방문했다”며 “다낭-대구 직항노선 취항으로 앞으로 더 많은 베트남 관광객들이 한국을, 경상북도를 방문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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