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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2개월 내 ‘불가역적 시스템공천’ 확정 위한 8인 회동 제안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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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22 16:42:54

    ▲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최재성 의원이 22일 불가역적 시스템공천을 위한 8인회동을 제안했다.

    최재성 의원은 "우리 민주당에 있어 만병의 근원은 공천에서 비롯됐다"면서 "공천을 앞두고 당은 분열되고 갈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 최재성은 이를 근원적으로 뿌리 뽑을 수 있는 해법으로 불가역적 시스템공천을 당 대표 출마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며 "불가역적 시스템공천이 되면 우리당에서는 공천으로 인한 기득권도, 불이익도, 억울함도 완벽하게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성 의원은 "불가역적 시스템공천이 조기 확정된다면 저는 여한이 없을 것"이라면서 집권당의 차기 당 대표에 출마한 8인 후보들에게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 모든 공천 관련 규정을 당헌급 특별당규로 만들어 전 당원과 전 대의원의 투표 없이는 개정할 수 없도록 합시다.
    - 당선되면 2개월 내에 2020년 총선을 비롯한 모든 선거의 공천룰을 조기에 확정하겠다고 공약합시다.
    - 공천은 당대표가 아닌 시스템으로 하겠다고 약속합시다.
    - 불가역적 시스템공천을 확정한 뒤 민주당은 오로지 민생과 국정에 전념할 것을 다짐합시다.
    - 이 같은 논의를 위한 당 대표 후보 8인 회동 개최를 제안합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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